
(평창=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사계절 프리미엄 리조트 모나용평(070960, 대표이사 임학운)이 2025년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모나용평의 반기 매출액은 1,599억5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2억4400만원으로 84.1% 급증하며, 영업이익률은 12%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95억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7% 증가하며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확립했다.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은 6월 완공된 프리미엄 콘도 루송채다. 루송채는 공사진행률에 따라 매출이 단계적으로 인식됐으며, 준공 시점에 잔여 공사 매출이 반영돼 이번 반기 실적에 기여했다. 현재도 분양이 진행 중으로, 고급 설계와 프라이빗한 공간 구성에 대한 고객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모나용평은 리조트 운영 부문에서도 체질 개선을 본격 추진 중이다. 사계절 매출 편차를 줄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하계 시즌에 특화된 액티비티를 강화하고 있으며, 국제 산악자전거 대회 ‘UCI MTB 월드시리즈’ 등 신규 콘텐츠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겨울에 집중된 매출 구조를 연중 고르게 분산시키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의 일환이다.
모나용평 관계자는 “루송채 분양 성과와 더불어, 레저·숙박·F&B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 그리고 사계절 콘텐츠 확대 전략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며, “하반기에도 웰니스 프로그램 고도화, 글로벌 스키패스 제휴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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