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기상청은 "광주시와 전라남도 전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소나기가 내려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 안팎"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늘(14일) 오후(12~18시) 광주시와 전라남도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14일)은 광주, 전남내륙에 5~40mm 등이다.

아울러,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오늘(14일) 아침최저기온은 23~26℃, 낮최고기온은 31~33℃가 되겠다. 또, 내일(15일) 아침최저기온은 23~26℃, 낮최고기온은 30~34℃가 되겠다.

이 밖에도, 오늘(14일) 아침(09시) 광주와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천사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짙은 안개로 인해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한편, 어늘(14일)까지 서해남부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라며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