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오전 4시30분을 기해 비상 1단계를 가동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호우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최대 200㎜의 강우가 예보된 북부지역에 대해 “지난달 호우피해 복구가 한창인데, 약해진 지반으로 2차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특보 발령 등 적극적으로 예찰에 임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최근 집중호우 경향이 강해진 것이 해수면과 기온 상승으로 인한 대기 중 수증기 증가가 원인이라는 기상자문관의 설명을 듣고 “역시 지구온난화, 기후위기 등의 영향이 크다. 일상화된 극한호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상시적인 정비와 점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