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AI혁신도시 추진자문단' 공식 출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13 03:58:1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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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국제뉴스) 이운길.손병욱기자 = 성남시는 12일 오후 시청 한누리실에서 'AI혁신도시 추진자문단'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성남시가 시청 한누리실에서 ‘AI혁신도시 추진자문단’ 출범식을 열고 신상진 성남시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시청 한누리실에서 'AI혁신도시 추진자문단' 출범식을 열고 신상진 성남시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성남시 제공>

자문단은 '지속가능한 선순환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학계, 산업계, 연구계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운영은 △AI 생태계 △행정 △기업육성 △인재양성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되며 송상효 숭실대학교 IT대학 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자문단장을 맡았다.

주요 역할은 ▲AI 산업 생태계 기반 설계 ▲혁신도시 비전·전략 수립 ▲AI 기업 육성 및 네트워킹 지원 ▲시민 체감형 혁신 서비스 발굴 ▲미래 핵심 인재 양성 방안 마련 등으로, 성남시 AI 정책의 핵심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자문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6개 부서로 전담 행정지원단을 구성했다. 행정지원단은 자문단 제안 과제의 신속한 실행과 부서 간 협업을 총괄하며 AI 기술을 행정·산업·시민 생활 전반에 융합하는 정책 추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AI가 주도하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성남을 글로벌 AI 혁신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자문단의 전문성과 창의성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상효 자문단장은 "성남시의 AI 인프라와 자문단의 전문성을 결합해 실현 가능한 정책 모델을 제시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혁신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문단은 출범 직후 '퀵-윈(Quick-Win)' 단기 과제를 발굴해 빠른 성과 창출과 시민 체감도 제고에 나서며 이를 토대로 '성남형 AI 혁신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 성남시가 시청 한누리실에서 'AI혁신도시 추진자문단' 출범식을 열고 관게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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