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새마을회(회장 김기명)는 제26회 음성품바축제에서 ‘사랑나눔바자회’를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 200만원을 음성군에 기부했다.
이번 바자회는 음성군민과 새마을지도자들이 사전에 기증한 의류, 잡화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성금을 마련하는 행사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따뜻한 참여 속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기부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기명 회장은 “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사랑과 나눔의 정신으로 시작된 품바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새마을회도 성금을 기탁했다”며 “지역 내 소외계층의 복지를 위해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2011년부터 매년 사랑나눔바자회의 수익금을 기부하는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 소중한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새마을회는 소외계층 돕기, 희망의 등불 나눔, 일손이음봉사, 사랑의 김장 나누기,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알뜰 도서 교환시장 운영, EM 비누만들기, 새마을 효도장학금 수여, 국민독서경진대회, 통일송편빚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