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지역 27개 해수욕장이 오는 5일부터 문을 연다. 개장 기간은 8월 24일까지이다.
2일 경남도에 따르면, 창원 광암해수욕장과 거제지역 학동몽돌해수욕장 등 16곳을 시작으로, 11일 사천 남일대와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등 6곳이, 12일엔 통영지역 3개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지자체 최초로 조성되어 반려동물 해수욕장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명사해수욕장은 올해도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 간식 교환소, 반려동물 놀이터 등을 설치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패들보트 체험 운영 등 방문객 수요에 맞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거제 와현 장애인 해수욕장, 남해 상주와 송정의 레저힐링 테마 복합형 해수욕장, 남해 사촌 향토체험형 해수욕장 등을 운영해 다양한 추억를 선사한다.
경남도와 시군은 개장과 동시에 상시근무 체계를 갖추고, 소방서·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한다.
관광객 현황, 안전사고 상황 파악 등 안전관리는 물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관리, 민원 불편사항 접수·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