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위 폰세 vs 2위 앤더슨…에이스 자존심 건 두 번째 격돌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6-28 13:58:1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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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건희 인턴기자)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최고의 선발투수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코디 폰세와 드류 앤더슨이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28일 인천 SSG 랜더스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한화는 무패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를 선발로 내세워 전날 역전패의 아쉬움을 씻겠다는 각오다.



한화는 지난 27일 SSG에 6-8로 역전패하며 단독 1위 자리에서 내려왔고, LG와 공동 선두를 이루게 됐다.




한화 폰세
한화 폰세




선발투수 엄상백이 무너지며 초반에 만든 5-0 리드를 지키지 못한 패배였던 만큼, 팀 분위기 반등을 위한 안정적인 선발 투수가 절실한 상황이다.



한화는 28일 경기에 시즌 10승 무패, 평균자책점 2.04의 코디 폰세를 선발로 예고했다.



폰세는 SSG를 상대로도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00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오고 있다.




앤더슨
앤더슨




SSG는 앤더슨을 선발로 내세운다. 시즌 5승 3패,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 중인 그는 이번 시즌 한화전 1경기 선발로 나와 5이닝 1실점의 준수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폰세는 올 시즌 승률, 승수,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 모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앤더슨은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2위를 기록 중이며, 폰세의 다관왕 도전을 저지할 유력한 경쟁자로 평가받는다.



폰세와 앤더슨이 처음 맞대결을 펼쳤던 지난 4월 15일 인천 경기에서는, 폰세가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12탈삼진의 완벽한 투구로 승리를 챙긴 반면, 앤더슨은 5이닝 3피안타 1실점 9탈삼진으로 호투하고도 패전을 떠안았다.



에이스 맞대결로 다시 만나는 폰세와 앤더슨의 재격돌은, 각 팀 타선의 집중력이 승패를 가를 결정적인 요인이 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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