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기후 위기 적응 및 여름철 여가 공간 제공을 위해 흥덕구 봉명동 백봉근린공원에 물놀이형 바닥분수를 조성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수경시설이 없던 기존 공원에 바닥분수를 설치해 폭염 속 무더위를 식히는 기능과 동시에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특히 백봉근린공원은 유아, 고령자 등 폭염 취약계층 밀집도가 높은 곳이어서 어린이에게는 물놀이터로 고령층에게는 시원한 쉼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3억원을 들여 50㎡ 규모로 수경시설을 조성해 오는 17일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50분까지 운영하며, 정각부터 50분간 가동하고 10분간 휴지시간을 갖는다.
우천 시에는 가동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