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尹대통령 직무집행 정지 필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2-06 10:02:4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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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오전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할 경우에는 이번 비상계엄 같은 극단적인 행동이 제연될 우려가 크고 그로인해서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큰 위험에 빠뜨릴 우려가 크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오전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할 경우에는 이번 비상계엄 같은 극단적인 행동이 제연될 우려가 크고 그로인해서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큰 위험에 빠뜨릴 우려가 크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6일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정지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탄핵소추안에 대해 찬성을 밝혔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오전 8시40분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밤 비상계엄 선포 당일에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들 등을 반국가세력이라는 이유로 고교 후배인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한 사실을 신뢰할만한 근거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첩사령관이 체포한 정치인들을 과천의 수감장소에 수감하려했던 구체적인 계획이 있었던 것도 파악됐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저는 어제 대통령 탄핵안에 대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드렸지만 새로이 드러나고 있는 사실들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과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 불법적으로 관여한 군 인사들에 대한 인사 조치 조차 하고 있지 않고 불법 계엄이 잘못이라고 인정 하지 않고 있어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할 경우에는 이번 비상계엄 같은 극단적인 행동이 제연될 우려가 크고 그로 인해서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큰 위험에 빠뜨릴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지금은 오직 대한민국과 국민만을 생각할 때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저는 최고위원으로서 확인관계를 확인하지 못했고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제 결론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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