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재방송된 채널A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재혼 후 변화한 아들 금쪽이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방송에는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을 둔 금쪽이 부모가 출연했다. 금쪽이 아버지는 "4년 전 동창회에서 우연히 만났고, 20년 만에 본 것"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금쪽이 어머니는 "금쪽이가 6살 때 초등학교 친구라고 소개해 줬고, 잘 따랐다"고 덧붙였다.
재혼 1년 차인 이 부부는 금쪽이의 변화로 인해 사연을 신청하게 되었다. 아버지는 "저를 만나고부터 아이가 잘못된 것 같고, 폭력적이게 된 게 저 때문인가 궁금하고 걱정된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방송 중에는 금쪽이가 괴성을 지르거나 폭언과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금쪽이 어머니는 "재혼 후 안 하던 행동도 하고, 떼를 쓰는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쪽이의 폭력에 엄마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제작진이 투입되는 긴급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금쪽이의 복지 상담도 언급되며, 입원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받기도 했다.
한편,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