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군보건소는 11월 1일부터 취약계층의 초등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1대 1 구강검진 및 초기 충치 치료를 위해 ‘아이(齒)편한 구강파트너’ 프로그램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6세에서 12세의 학령기 아동들은 치아우식 감수성이 예민해 효과적인 구강 건강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군은 ‘아이(齒)편한 구강파트너’을 통해 아동 구강 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편부모,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유치발치, 1차 우식충전 치료, 치아 홈메우기 등 구강 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올바른 잇솔질 및 자가 위생 구강 관리 방법을 지도하고 치과 진료를 시행하고 구강환경관리능력 평가를 통해 사후 구강 관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시간 예약제로 운영되며 보은군 가족센터와 연계해 대상자를 모집하고 거리상으로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아동들은 치과가 있는 보건지소에서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성장기 아동은 구강 건강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치아의 중요성을 알리고 맞춤형 구강질환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아동들이 스스로 구강 건강 관리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