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올바른 성(性) 가치관 확립 위해 앞장

[ 환경일보 ] / 기사승인 : 2024-05-09 11:02:2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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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아동 성교육 업무협약식 /사진제공=영등포구
찾아가는 아동 성교육 업무협약식 /사진제공=영등포구




[환경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구민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과 건강한 성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지난 4월 22일, 아이들의 밝고 안전한 성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시립아하! 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이명화)와 찾아가는 아동 성교육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센터는 연령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성교육 및 상담 등을 제공해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는 아동 특성에 맞는 올바른 성 지식 및 정보를 담은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전반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오는 6월부터 사춘기로 신체적·정서적인 변화를 겪는 아동들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총 20개교, 84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 성교육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에는 안전한 성(性)과 관련한 기본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에이즈(AIDS) 및 성 매개 감염병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구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과 관련하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동 직능단체 발대식 및 세계 에이즈의 날 등 다양한 기념행사에 참여해 감염병 예방과 치료 등을 안내하는 홍보 부스 및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서울시지회와 협력해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성 매개 감염병과 관련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양화중, 여의도중, 관악고, 영등포여고에서 HIV 및 에이즈(AIDS) 감염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 및 건전한 성생활을 지원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보호하고 이해하는 시간과,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들을 마련해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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