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경상수지 69.3억달러...“11개월 연속 흑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09 08:40:1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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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경상수지가 1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경상수지는 69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연속 흑자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 흑자가 80억9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전월 66억1000만달러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출은 582억7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3%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34.5%, 정보통신기기 7.9%, 석유제품 3.3% 등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 기계류·정밀기기, 철강제품, 화공품 수출은 줄었다.

3월 서비스수지는 24억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여행수지 적자는 전월보다 2억9000만달러 감소한 10억7000만달러였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내국인의 해외 여행은 감소한 영향이다.

금융계정은 3월 110억6000만달러로 흑자를 냈다. 특히 증권투자가 97억 2000만 달러로 전달(-16억 달러) 대비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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