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반감기 이후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캐리프로토콜(CRE) 코인 시세가 상승 중이다.

8일 오후 7시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캐리프토콜은 16.49% 오른 10.51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이 3월 중순에 7.3만 달러를 넘어 신고점을 형성한 이후, 반감기를 거치며 찾아온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9월 2.5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이후 지루한 횡보를 이어가다가, 24년 초 현물 ETF 승인 기대감으로 반등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승인 직후 그레이스케일 ETF인 GBTC의 매도세로 인해 순식간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러나 GBTC의 매수세가 유입으로 2월 말 6만 달러를 넘어 3월 14일에는 7.3만 달러를 돌파해 신고점을 다시 썼다.

특히 미국의 실업률이 4일 전월 대비 0.1% 상승한 3.9%로 발표되면서, 고용 시장 약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은 현재 6만 4,200 달러 인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과거 반감기 이후 1년 이내에 상승세를 보였던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의 시세 전망은 긍정적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이런가운데 상점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캐리프로토콜 코인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캐리프로토콜은 게임 개발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Web 2.0과 3.0 게임을 연결하고, 구축 및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광고 배치 방법도 제공하다.

이 코인은 생태계 내에서 네이티브 및 유틸리티 토큰으로 기능하며, 데이터 업로드에 대한 리워드, 스마트 컨트랙트 수수료, 광고 집행 비용, 가상 자산 거래소 등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