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튀부터 뉴진스 춤까지" 하이브 논란 속 '단월드 챌린지' 확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08 09:21:4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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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 하이브 제공
방탄소년단 BTS / 하이브 제공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중심으로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 간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하이브가 단월드와 연관 있다는 루머가 퍼지며 이른바 '단월드 챌린지'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단월드 측은 청소년들의 악의적인 영업 방해 활동으로 인해 직원 및 회원들이 심각한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단월드는 전국 센터에서 청소년들에 의한 릴레이 장난전화, 문 두드리기, 소리 지르고 도망치기, 무단 침입 및 촬영, 단체 상담 및 수련 체험 요청 등 다양한 형태의 영업 방해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부 청소년들은 위협적인 물건을 소지하거나 센터 내에서 공놀이를 하는 등의 행위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호소했다.

SNS에 게재되는 단월드 챌린지 영상(사진=틱톡, 인스타그램 캡쳐)
SNS에 게재되는 단월드 챌린지 영상(사진=틱톡, 인스타그램 캡쳐)

더욱이 SNS 상에서 청소년들이 단월드 방문 영상을 공유하며 '단월드 챌린지'라 명명된 잘못된 놀이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단월드 측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과 의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선도와 지도를 당부했다.

한편, 하이브와 단월드 양측은 연관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단월드는 1985년에 설립된 명상과 기체조를 중심으로 한 단체로, 뇌를 활용해 심신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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