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프렌치 불도그 빅, 무차별 입질하는 이유?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29 20:22:4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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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사진=KBS2)

29일 방송되는 KBS2 '개는 훌륭하다'에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역주행 신화를 새로 쓴 화제의 걸그룹 '하이키(H1-KEY)'의 휘서가 견습생으로 출격한다.

평소 '개훌륭'의 애청자로서 강 훈련사의 강아지 연기를 인상 깊게 봤다고 고백한 휘서는 돌연 자신의 반려견이자, 강 훈련사에 필적할 만한 천재 연기 犬 소개에 나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의문의 긴장감을 느낀(?) 강 훈련사도 연기 犬의 실체를 확인한 뒤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오늘의 고민견은 움직이는 모든 것에 무차별적으로 달려드는 역대급 犬성(?)을 소유한 프렌치 불도그 '빅'이다. 빅은 행인, 자전거, 킥보드 등 움직이는 대상이 나타나면 그야말로 전광석화처럼 달려들어 입질 공격을 퍼붓기 일쑤. 발에 피가 날 정도로 목줄을 당기며 잠시도 진정하지 못한 채 쉴 새 없이 사냥감을 찾기 바쁜데. 심지어 빅은 산책하다가 마주친 비숑 프리제의 얼굴을 공격한 전적이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자전거의 바퀴에 선명한 이빨 자국을 남기고 행인에게 달려들어 바지까지 물어뜯는 등 대상 불문 무차별 입질 공격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데.

게다가 빅의 입질 공격 대상은 함께 지내는 가족들에게도 이어진다. 자기보다 몸집이 큰 동거견들인 잉글리시 불도그 '자몽'과 '수몽'에게 수시로 시비를 걸며 목과 얼굴을 향해 입질하는 탓에 집안에서도 유혈 사태가 발발하는 것은 물론, 형 보호자에게도 무려 세 차례나 입질 공격을 퍼부어 보호자들의 걱정은 날로 커져만 가고 있는 상황.

개는 훌륭하다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사진=KBS2)

총체적 난국의 모습을 지켜보던 경규는 자타공인 불도그계의 대부다운 위엄을 뽐내며 자신만만하게 빅을 대면하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목줄을 잡는 순간 예고 없이 달려드는 빅으로 인해 식은땀을 흘리는 데 이어, 빅의 무시무시한 기세에 압도당한 나머지(?) 제자들 모두가 반려견 펜스에 갇히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하고 말았다는 후문.

한편, 본격적인 솔루션을 위해 출동한 강 훈련사. 그는 “빅은 선을 넘은 최악의 개예요”라는 단호한 발언을 해 보호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는데. 빅은 그동안 본 적이 없는 유형의 고민견이라고 칭한 강 훈련사는, 이어서 빅을 개과천선 시키기 위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차원의 훈련에 돌입했다고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과연 총체적 난국 犬 빅의 선 넘는 공격성을 잠재울 강 훈련사의 한 수는 무엇일지? 29일 오후 8시 55분, KBS2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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