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통보 여친 살해한 26세 김레아 신상공개 '첫 머그샷'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22 11:48: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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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레아 /  (사진=수원지방검찰청 제공) 
김레아 / (사진=수원지방검찰청 제공)

경기 화성시에서 다툼 끝 자신의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그의 모친을 다치게 한 김레아(26)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22일 수원지검 사법행위·강력범죄 전담부(부장검사 정화준)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김레아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김레아는 지난달 25일 오전 9시40분께 화성시 봉담읍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자친구 A씨와 A씨의 어머니 B(50대)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A씨의 휴대전화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집착을 보여왔고 이별을 통보하자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A씨는 김레아와 관계 정리를 위해 모친인 B씨와 함께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신상공개는 중대범죄자 지난 1월25일 '중대범죄신상공개법' 시행 이후 최초로 신상정보를 공개한 사례다. 이 법은 수사기관이 중대범죄자 최근 얼굴을 강제로 촬영해 공개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김씨의 신상정보는 다음달 21일까지 30일 동안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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