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팀 상대 감각 끌어올린 삼성 라이온즈…26일부터 국내 팀들과 경기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4-02-25 14:15:2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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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팀 상대로 경기감각을 끌어올린 삼성 라이온즈가 26일부터 국내 팀들과 연습경기에 나선다. 사진은 정민태 투수코치(맨 오른쪽)와 선수단이 연습 경기에 앞서 회의를 가지고 있는 모습. 삼성 라이온즈 제공
오키나와로 떠나 일본팀 상대로 경기감각을 끌어올린 삼성 라이온즈가 26일부터 국내 팀들과 연습경기에 나선다.

지난 23일 오키나와 나오에서 열린 니홈햄 파이터스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8회까지 0대4로 끌려가다 9회 초 3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주니치, 니혼햄 지바롯데 등 일본팀들과 7번의 연습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체면을 구겼다. 실전 감각이 떨어진 모습이다. 니혼햄 파이터스와 마지막 경기 이전 6경기에서 62실점을 하는 동안 11득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23일, 경기 감각이 돌아오는 모양새다. 삼성은 이날 선발 이승현이 4점을 내줬지만 중간 투수로 올라온 최하늘과 최성훈, 양현이 무실점 투구를 이어나갔다. 타선에서도 윤정빈과 이성규의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면서 집중력을 보인 것이 고무적이다.

일본팀들과의 경기를 끝낸 삼성은 26일부터 국내 팀들과 본격적인 실전 연습경기에 나선다. 첫 상대는 류현진의 국내 복귀로 화재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한화 이글스다. 26일 아카마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경기는 여러모로 화제가 집중되는 경기다.

한화는 12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류현진 이외에도 안치홍, 김강민, 이재원 등 굵직한 선수들을 영입해 본격적인 상위권 도전에 나선다. 고교 최대어 좌완 투수 황준서도 영입해 문동주, 김서현과 함께 영건 3총사를 완성했다. 이날 류현진 등판은 힘들지만 다른 국내 팀 선수단 분위기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다.

이어지는 27일 롯데 자이언츠 경기와 3월1일 기아 타이거즈 경기 역시 이번 시즌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하는 팀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해 시즌 종료와 동시에 일찍이 김태형 감독을 영입한 롯데는 달라진 모습을 예고하며 2차 캠프를 위해 오키나와에 합류했다.

이어 상대하는 기아 역시 현역 최연소 감독인 이범호 감독 부임과 함께 주목받는 팀이다. 삼성은 3번의 연습경기에 이어 자체 청백전을 소화한 뒤 다음달 7일 귀국길에 오른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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