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김일선 기자]

삼성 라이온즈 신동수의 인스타그램 비밀 계정이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4일 신동수의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이 유출되며 그가 올린 사진과 글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해당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신동수는 해당 계정에 장애인 비하, 팬 비하, 성희롱, 코치와 선배를 향한 조롱글을 게시했다.

그는 대중교통 이용 사진을 올리며 자신 앞자리에 장애인이 앉아 있다며 "장애인 탔다. 나 장애인 공포증 있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자신을 평가한 팬은 물론 응원한 팬을 향해서도 "저 xx들 엄마 없다" "무슨 1할따리 한테 기대를 처하면서 디엠을 보내냐"라고 말했다.

한편 신동수의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 유출 배경에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 상에서는 신동수의 친구가 그와 싸운 뒤 유출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신동수는 2001년 생으로 올해 나이 20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