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 ENA 예능 ‘나는 솔로’
SBS PLUS, ENA 예능 ‘나는 솔로’

지난 7일 저녁에 방영된 SBS PLUS, ENA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15기 솔로나라 이야기가 펼쳐졌다.

먼저 남자출연자 영철은 “대구 출생이다. 외모는 키가 크신 분이 좋다. 그런데 귀염상을 좋아한다. 키 큰 분이 귀엽지는 않으셨던 것 같다”라면서 자기 소개를 했다.

또 영철은 “낯 간지러운 걸 못 한다. 그리고 여자 때문에 애태운 적도 없다”라고 말했으나 첫인상 선택 시 상대와 함께 춤을 춰야 한다는 것에 스스럼없이 영숙과 춤을 췄다. 영숙은 늘씬하게 큰 키에 단발머리의 귀여운 인상이었다. 이는 광수의 마음도 움직였다.

광수는 “소개팅을 했는데 애프터 중에 상대방이 ‘나는 솔로’를 나가라고 하더라. 거기 나가면 재미있을 거라고 하더라”라면서 출연 사유를 밝혔던 광수. 광수는 “선을 많이 보고 있다. 결혼정보회사에 가입됐다. A사는 한 달, B사는 1년 정도 가입돼 있다. 소개팅도 들어올 때마다 한다. 저는 같이 재미있게 사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며 상대를 찾는 것에 적극적으로 움직인다고 했다.

광수의 이상형은 김고은이었다. 광수는 “저는 차상위계층 지원으로 로스쿨을 다녔다. 이걸 떨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에 3년 동안 정말 공부만 했다. 어릴 때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웠다. 부모님께서 양계장을 운영하셨는데, 비닐하우스에서도 살고, 단칸방에서도 살았다. 로스쿨 들어가기 전까지 중학생 때부터 노가다며 온갖 아르바이트를 다 했다”라며 제 이력을 소개했다. 피디는 “착하고 돈 잘 버는 여성을 만나야겠다. 이상형인 김고은을 찾을 때가 아니다”라며 팩트를 찝었다.

이런 광수의 마음에 든 건 영숙이었다. 광수는 "동양적이고, 화려하지 않은 그런 분이었다. 김고은이 쭉 이상형인데 딱 그런 분이었다"라면서 설레는 마음을 멈추지 못했다.

옥순은 동양적인 미모로 한눈에 모두를 사로잡았으나 0표를 달성했다. 옥순은 “내가 그렇게 첫인상이 별로인가? 매력이 없나?”라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곧 옥순은 "남자들 눈이 삔 걸 수도 있다"라며 씩씩하게 보였다. 영자 또한 0표를 달성했으나 쿨한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출연진들은 스스럼 없이 처음부터 웰컴주로 맥주를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었다. 영철과 광수는 영숙에게 직진하는 것처럼 보였다. 영숙이 상추만 먹는 것을 유심히 보는 남성은 이 두 사람이었던 것. 첫날부터 뜨거운 '솔로나라'의 모습에 크게 놀라운 일이 있었다.

한편 피디는 “100회 특집으로 공지사항이 있다. 이번 15기수에서 결혼하는 커플이 나왔다”라고 MC들에게 말한 것. 데프콘은 “엔딩 멘틀르 치려다가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고, 송해나는 "그러면 이제 누가 결혼할 건지 추측하면서 보겠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SBS PLUS, ENA 예능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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