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배우 봉태규의 아내이자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하시시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내용을 보면 "뭘 위해 일을 하는걸까. 워킹맘이면 워킹맘이라고 뭐라고 하고 주부면 주부라고 뭐라고 하고 어릴 때는 여자 애들에 밀린다고 남학교를 가려하고 예쁘면 예쁘다고 따 당하고 못나면 못났다고 괴롭히고 잘하면 기세다고 뭐라하고 못하면 컴플렉스 쩐다 하고 여자라고 연봉 적고 누가 잘못하면 걔네 엄마 누구냐고 하고 같은 여자끼리 더 치열해야 하고"라며 열띤 메세지를 남겼다.
이어 "이런 뭐 거지같은 나라가. 오늘 유독 새삼 워킹맘들 응원한다! 최악인 날도 있는거지 뭐. 그런 날 삼키라고 커리어 쌓는거잖아 뭐"라며 워킹망에 대한 불공평하고 차가운 시선에 쓴소리를 날리는 글에 많은이들이 공감했다.
한편, 봉태규는 지난 2015년 사진작가 하시시박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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