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SBS PLUS·ENA PLAY '나는 SOLO'에서는 역대급 9기 출연자들에 등장을 그렸다.

이날 영수는 남규홍 PD에게 "촌장님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남다른 친화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수의 직업은 은행에서 아시아 태평양 헤드를 담당하는 금융인이었다. 싱가포르에 살고 있다는 영수는 '나는 SOLO'를 위해 한국에 왔다며 결혼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 닮은 꼴 영호는 주식, 부동산에 관심이 많으며 어린 나이지만 꽤 많은 재산을 모아놨다고 어필했다. 프로 운동선수로 굵은 허벅지가 매력 포인트라는 영식은 예체능계가 아닌 다른 계통의 여성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연세대 법학과 출신 영철은 결혼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고, 정신과 전문의인 광수는 내성적인 성격을 가리고자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300억 매출을 내는 사업가라는 상철은 '나는 SOLO'를 위해 2주 동안 10kg를 감량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영숙은 누가 자신을 좋아하면 싫어진다는 독특한 이성관을 공개했고, 정숙은 지금껏 연하만 만나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예종 무용과 출신 순자는 자기 멋에 취해 사는 예체능계열의 남자는 싫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다니는 영자는 상황에 맞게 옷을 입을 줄 아는 센스 있는 남자를 원했다. 글로벌 광고 회사 AE인 옥순은 37세지만 청순한 분위기의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현숙은 마음에 들면 적극적으로 돌진하는 스타일이라고 이야기했다.

저녁까지 먹고 첫인상 선택을 했던 이전 기수와 달리 9기는 첫 만남 직후 바로 첫인상을 골랐다. 영수와 영호가 정숙을 골랐고, 영식은 영숙, 영철은 영자, 광수와 상철이 현숙을 선택했다. 옥순과 순자는 0표를 받았다. 매번 최고 인기녀에게 부여되는 옥순이 0표를 받은 것에 대해 다들 의하해 했지만 남성출연자들 개인 인터뷰에서 옥순에게 몰릴것 같아서 뽑지 않았다는 후문.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광수를 시작으로 남자들이 옥순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드러내는 모습들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한 커플을 예상한다. 이유는 이번 기수 난장판이지 않을까 싶다"고 짚었다.

SBS PLUS·ENA PLAY '나는 S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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