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종가기준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전일대비 15.37% 오른 2만2900원에 거래됐다.

진원생명과학은 전날 무상증자 권리락 행사를 결정, 3일 적용되는 보통주 기준가격을 1만9850원으로 정했다고 공시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오미크론 코로나19 백신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자회사 CGXI와 연구개발 과제를 공유하는 이노비오가 오미크론과 관련해 특이적 DNA 백신 후보의 전임상 개발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원생명과학은 현재 DNA 백신 ‘GLS-5310’의 국내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오미크론은 스파이크(돌기) 변이가 나타난 건데 ‘GLS-5310’은 바이러스의 내부 특정부분인 ‘ORF3a’를 타깃으로 하다 보니 변이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진원생명과학 매출액은 65억 원, 영업 손실은 86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 순손실은 55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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