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두동(섬머리) 효동마을(마을회장 김일만) 신년하례식이 지난 2023년 1월 29일 진행됐다.

 섬머리 효동마을은 제주공항과 인접한 나지막한 작은오름이 하나 있어 도두봉 탁 트인 정상에서 바라보는 해안도로, 무지개 도로와 공항과 신제주 한라산 전경으로 유명하며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이름 그대로 도두의 역할을 하게 된듯하다.

 이날 효동마을 신년하례식에는 제주도의원 송창권, 도두동장 노인회장, 마을회장 김일만이 참석하여 새해에 인사말을 전했다.

 효동마을은 옛 부호를 과시하며 예의를 갖추고 무병장수와 가내 평안을 기원하는 풍습 중 하나이다. 지난 한 해 동안 못다 한 인사도 나누며 합동 새배를 마치고 떡국과 다과로 모처럼 분위기가 잔칫집 같았다.

 효동마을 회장 김일만은 합동새배는 경로효친과 주민화합을 바라는 자랑스러운 효동마을이라 자랑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이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