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3개 기관, 바다와 어촌 살리는데 힘 모은다
해양수산 3개 기관, 바다와 어촌 살리는데 힘 모은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2.08.11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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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꿈 프로젝트 일환, '바다가꿈 정기예금' 출시
폐스티로품 업사이클링 제작 상품 모습
폐스티로품 업사이클링 제작 상품 모습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 3개 기관이 만나 '바다가꿈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함께 나선다.

11일 어촌어항공단에 따르면, '바다가꿈'이란 공공과 민간이 협업을 통해 어촌·바닷가 등이 깨끗하고 아름다워지도록 세심하게 정비, 주민·방문객들이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선진국형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활동이다. 현재 수협중앙회에서 기금을 출연하고 공단과 해수부에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바다가꿈 프로젝트' 재원 마련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수협은 '바다가꿈 정기예금'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예금에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깨끗한 바닷가와 어촌 만들기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내용의 공익금융상품이다.

예금 판매에 따라 증가한 수탁액을 기준으로 수협에서 증가분의 0.01%에 해당하는 금액을 '바다가꿈' 사업 재원으로 직접 출연한다.

향후 공단은 마련된 재원을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비롯한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어촌과 바닷가 구석구석까지 아름답게 가꾸는 프로젝트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에는 어촌환경정화 우수마을 선정콘테스트 개최, 폐어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상품제작 및 쓰레기 투기방지 조형물 설치, 바다살리기 캠페인 등이 예정돼 있다. 

또한 바다가꿈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어촌마을을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활동 인증패 등도 수여한다.

조성대 공단 상임이사는 “바다가꿈 프로젝트는 주민이 주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어촌·바닷가를 만드는 프로젝트”라면서 “이를 통해 주민과 어촌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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