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김규훈 기자] (사)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가 ㈜로커스와 손잡고 친환경 미래자동차 증가 추세에 따른 자동차 튜닝 교육과 튜닝산업 발전을 위해 자동차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사)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회장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1’ 기간인 지난 22일, 광고, 게임 시네마틱,( 영화/드라마 VFX영상 기획제작 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로커스(부사장 이지윤)와 메타버스 기술 및 플랫폼을 활용한 자동차 교육과 신규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로커스는 국내 최초 가상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를 기획한 싸이더스X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최근 신한카드 로지편(광고), 빈센죠(드라마), 승리호 프로모션 영상(뉴미디어), 춘천박물관(실감영상) 등의 후반 제작에 많이 참여하고 있는 VFX 선두업체이자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하는 종합 문화 콘텐츠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자동차 정비 및 튜닝 교육, 디자인 교육 등을 가상공간에서 구현하는 교육 콘텐츠 제작 및 메타버스 플랫폼 연계를 통한 튜닝부품 가상 전시 공간 조성과 튜닝부품 가상 체험 등의 사업화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관련 정부 정책 공동제안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자동차 정비 및 튜닝교육, 디자인 교육 등을 가상공간에서 구현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미래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조성에 따른 ON-LINE 공간에 메타버스 플랫폼 연계 ▲국내 모터스포츠를 포함한 자동차 시장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제반 여건 및 활성화 협력 ▲튜닝 전시회 및 세미나 등에 메타버스 플랫폼 연계 등을 상호 협력한다.
협회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미래차로의 변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기에 기존 자동차산업 현장인력의 미래차로의 변화 또한 숙명과도 같은 상황”이라고 전제하면서 “하지만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따르며 많은 비용이 드는 현장 실습교육의 비효율성과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따른 비대면 활성화에 따라 자동차 현장실습 교육도 언택트 교육으로의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에 따라 현재 주목받는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필요성에서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를 위해 VFX 및 메타버스 콘텐츠 전문인 ㈜로커스와의 협약은 미래자동차산업의 준비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