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다소 충격적인 뮤지컬 출연료가 공개됐다 '매회 매진 200억 매출 세웠는데'

 
뮤지컬 엘리자벳
뮤지컬 엘리자벳

뮤지컬 배우 김호영의 저격 대상으로 언급된 옥주현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그녀의 출연료도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옥주현은 1980년생 올해 나이 42세 대한민국의 가수 겸 뮤지컬 배우입니다.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 메인보컬로 활약했습니다. 2005년부터는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전향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옥주현 인스타그램
옥주현 인스타그램

모는 물론 뛰어난 연기력과 보컬 실력까지 겸비해 무대에 선 공연만 셀 수 없이 많은 옥주현은 현재 대한민국 뮤지컬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옥주현의 출연료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보도된 자료에 의하면 옥주현의 뮤지컬 1회 출연료는 최고 1,000만 원 정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옥주현 인스타그램
옥주현 인스타그램

지금은 더 올랐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당시에도 누리꾼들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공연을 흥행시키는 것에 비해 출연료를 너무 적게 받는 것 같다는 말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약 4년이 지난 현재 유명 뮤지컬 배우들은 회당 5,000만 원에서 7,000만 원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무명에 가까운 배우들은 회당 10만 원도 되지 않는 금액을 위해 오디션장을 찾아다니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연습에 참여하는 등의 노력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뮤지컬의 경우 2~3개월에 달하는 연습 기간 동안에는 출연료를 거의 받지 못하기 때문에 영화, 드라마만큼 배우들의 출연료가 올라야한다는 지적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연 10주년인데… ‘인맥 캐스팅’으로 논란된 옥주현

 
김호영 인스타그램
김호영 인스타그램

한편 옥주현은 최근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배우 김호영이 지난 14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아사리판은 옛말입니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린 게 사건의 시작이었습니다.

뮤지컬 팬들은 김호영이 올린 옥장판이 옥주현이 아니냐며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측을 한데에는 모두 이유가 있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엘리자벳’이기에 캐스팅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렸습니다.

대부분의 뮤지컬 팬들은 주인공 캐스팅으로 김소현을 예상했습니다. 김소현이 ‘엘리자벳’의 주연으로 두 번이나 활약했으며 그가 이전부터 ‘엘리자벳’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EMK뮤지컬컴퍼니
 EMK뮤지컬컴퍼니

 

그러나 공개된 캐스팅은 옥주현과 이지혜였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전체 캐스팅의 대부분이 옥주현의 친한 지인이라는 부분이 논란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공연은 다섯 번째 시즌이자 현 프로덕션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뮤지컬 배우라면 누구나 욕심날 무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김호영의 ‘저격 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더욱 쏟아지고 있습니다.

옥주현은 해당 의혹에 대해 이튿날인 15일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무례한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은 고소할 예정입니다. 사실 관계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는 혼나야 된다"며 법정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예고 일주일만인 22일에는 김호영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습니다.

둘의 갈등이 격화되자 뮤지컬계에서 '1세대'로 불리는 배우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은 업계 내 불공정을 자정하자는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이 호소문은 '엘리자벳' 캐스팅에서 불공정으로 볼 만한 여지가 있었다는 뜻으로 풀이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법적인 분쟁까지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 뮤지컬 ‘엘리자벳’의 앞으로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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