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유'에서 공개된 유재석과 나경은 대화
유재석 “나경은, '내가 방송하는 순간 오빠는 끝나'라고 늘 얘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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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타공인 국민 MC 유재석은 남다른 인성에 꾸준한 자기관리로 수십 년간 흔들리지 않는 최정상급 인기를 유지해왔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미혼 시절부터 어떤 여성을 만나게 될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는데, 그는 결국 무한도전을 계기로 가까워진 나경은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리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나경은 아나운서는 유재석과 결혼 후 MBC에서 퇴사하고 가사와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유재석이 직접 아내 나경은이 방송활동을 쉬고 있는 이유와 그의 근황에 관해 밝혀 주목받았습니다.

6월 14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플레이유’에서는 유재석이 행운의 나무를 찾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이 그려졌습니다.

특히 유재석은 미션 과정에서 행운의 나무까지 함께 할 NPC를 선택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에 댓글 창에는 ‘나경은 님 나오시나요?’, ‘부부 동반 산악회’ 등 유재석의 아내인 나경은을 언급하는 멘트가 쏟아졌습니다. 유재석은 갑작스럽게 듣게 된 아내의 이름에 순간적으로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카카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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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재석은 이내 표정을 가다듬더니 “나경은 씨는 안 나온다”라며 단호하게 말을 잘랐습니다. 이에 시청자들은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며 질문 폭탄을 던졌습니다.

그러자 유재석은 이내 “나경은 씨가 ‘내가 방송하는 순간 오빠는 끝나’라고 늘 얘기한다”라며 자기 라이벌을 만들지 않겠다는 결심을 드러내 폭소를 터뜨리게 했습니다.

한편 나경은은 무한도전을 계기로 하여 유재석과 인연을 맺었고, 결국 2008년에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이 정식으로 교제한다는 소식이 나오자 유재석이 무한도전 방송에서 직접 이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했는데, 연애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고 접근할 연령이다보니 정말 진지하게 만남을 가지고 있다는 진정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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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뽀에서 23대 뽀미 언니로 활동하다가 첫 아들을 출산하며 육아를 위해 출연을 일시 중지. 2010년 5월 1일에 아들 유지호 군을 출산했으며 그 후 뽀뽀뽀 아이조아의 뽀미 언니로 복귀해서 2012년 9월까지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2012년 9월 14일에 육아 휴직을 내고 뽀뽀뽀 아이조아에서 잠정하차했습니다. 복귀 시점은 미정이고 육아 휴직을 낸 이유는 육아와 내조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육아 휴직은 1년간이라 했으니 2013년 8월쯤에 복직하게 된다고 예상했으나, 결국 휴직이 끝날 때쯤인 2013년 8월 5일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MBC 파업에 동참해 방송에 출연 금지를 당했는데, 이것이 뽀뽀뽀로 복귀할 수 없는 진짜 이유라고 전해집니다.

2013년 이후 방송 출연을 안하고 있으며, 근황도 남편 유재석과 아나운서를 포함한 주변 연예인들에 의해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2018년 2월 19일 둘째 임신 소식이 알려졌고, 2018년 10월 19일 딸을 순산했습니다. 둘째 아이의 이름은 '유나은'. 2019년 무렵부터 MBC에서 퇴직한 여자 아나운서들이 '보라회'라는 사모임을 결성하면서 이 모임 멤버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보라회 인스타그램
보라회 인스타그램

 

또한 유재석·나경은 부부는 함께 방송에 모습을 비추진 않지만, 주변의 증언에 의하면 결혼한 지 오래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금실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유재석과 오랫동안 방송 활동을 같이한 런닝맨 멤버들에 따르면 유재석은 방송이 끝나고 회식할 때도 맛있는 걸 먹으면 아내 몫을 챙기고, 방송으로 여행을 갈 때면 “경은아 나 출발하기 전이야”라고 스윗하게 말한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역시 유재석이다...”, “와~나경은씨 근황이 궁금했는데 이런 비하인드가 숨어있었네요”, “이젠 좀 나왔으면 좋을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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