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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슈룹' 마지막회 김혜수, 태인세자 죽음 밝히고 자식 지켰다…후속 '환혼 시즌2 : 빛과 그림자'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김혜수(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김혜수(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슈룹' 마지막회에서 김혜수가 자식들을 지켜내고, 김해숙은 비참한 죽음을 맞았다. 후속 드라마는 '환혼: 빛과 그림자(환혼 시즌2)'다.

4일 방송된 tvN '슈룹'에선 임화령(김혜수)이 왕 이호(최원영)를 설득해 태인세자 죽음의 진상을 밝혔다.

이날 폐비 윤씨(서이숙)를 만난 중전은 "이익현(김재범)이 궐에서 죽었다"라며 "결국 복수는 실패했고 당신의 안위도 위태로워졌다"라고 말했다. 윤씨는 "더는 살 이유가 없다"라고 하자 화령은 "이익현의 소생이 살아있다. 역모에 가담한 의성군(강찬희)이다"라고 전했다.

대비(김해숙)는 의성군을 살려두려 하지 않았다. 이호에게 거치적거리는 것들은 없애 버리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호는 "더 이상 피를 묻히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대비는 중전이 태인세자가 독살됐다는 사실을 밝히려는 것을 막으려 했다.중전은 자식들의 치부를 드러내 대비가 자신을 흔들것이라는 걸 이미 눈치챘다.

대비의 사주를 받은 어의는 회임한 세자빈 청하(오예주)의 복중태아는 잃은 게 확실하며, 다시 회임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대비는 무안대군(윤상현)이 천민 출신 여인과 아이를 낳은 것을 걸고 넘어졌다. 화령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어의를 불러 세자빈의 탕약에 대비가 손을 써 유산 시키려 했다는 것을 폭로했고, 세자빈이 여전히 임신 중이라는 걸 밝혔다.

대비는 분노했고, 화령은 많은 사람들이 대비가 저지른 일 때문에 고통 받았다며 "헌데 이리도 당당하냐"라고 맞섰다. 대비는 뻔뻔하게 "진실을 밝혀도 세상은 달라지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화령은 "달라지진 않겠지만 분명 이전과 같진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화령은 태인세자와 세자의 억울한 죽음을 밝힐 자료를 넘겼다. 이호에게 "전하께서 성군이란 그 사실 만큼은 절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득했다. 태인세자와 세자가 독살됐단 사실을 역사에 남겨달라고 애원했다. 그것이 아이들을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호는 태인세자가 어떻게 죽었는지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했다. 대비는 증거 있느냐고 물으며 반격에 나섰다. 이호는 "그날 밤 제가 다 보았다"라며 자신이 증인이라고 말했다.

자신을 위한다면 더 이상 어떤 것도 하지 말라고 했고, 대비는 "이 어미를 정말 벌하실 수 있겠느냐"라고 물었다. 이호는 임금이라면 마땅히 그리할 것이라고 했고, 대비는 눈물을 삼켰다.

결국 태인세자의 모친 윤씨는 복권됐다. 태인세자를 죽음에 이르게 한 대비는 유폐됐고,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세자가 된 성남대군(문상민)은 청하와 함께 궐 구경을 하며 더욱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였다. 의성군은 참형을 면하고 자신의 어머니 황귀인(옥자연)을 보살피며 살게 됐다. 계성대군(유선호)은 "새로운 세상을 보고 싶다"라며 궁을 떠나는 선택을 했다.

한편, '슈룹'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오는 10일부터는 '환혼' 시즌2 '환혼: 빛과 그림자'가 방송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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