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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한국, 16강 진출! 황희찬 후반 46분 역전골…'브라질 유력' G조 1위와 16강 일정 대진표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황희찬 골(사진=대한축구협회)
▲황희찬 골(사진=대한축구협회)

황희찬의 기적 같은 역전골로 포르투갈을 꺾었고,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16강 대진표는 브라질이 유력한 G조 1위와 맞붙는다. 일정은 오는 6일 오전 4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펼쳤다.

한국은 김승규(GK), 김진수, 정우영, 황인범, 손흥민, 조규성, 이재성, 김문환, 이강인, 김영권, 권경원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이강인은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실점했다. 경기장 오른쪽에서 이어진 패스를 오르타가 골로 연결시켰다.

전반 17분 손흥민이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이 경기장 왼쪽에서 올린 공이 조규성의 머리를 스친 뒤 골대 앞에 떨어졌고, 김진수가 공을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27분 김영권의 동점골이 터졌다. 이강인이 왼발로 올린 크로스가 호날두의 등을 맞고 굴절됐고, 김영권이 몸을 날려 공을 골대로 넣었다.

역전골은 후반 추가시간에 터졌다. 손흥민이 질주해 문전으로 밀어넣은 공을 황희찬이 쇄도해 오른발 슛으로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같은 시각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눕 스타디움에선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가 펼쳐졌다.

우루과이는 전반 20분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키커로 나선 안드레 아이유의 슈팅을 골키퍼 세르지오 로체트가 막아냈다.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가 전반 26분과 32분, 골을 연달아 넣으며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추가골은 없었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모두 1승 1무 1패, 승점 4점을 기록했다. 두 팀 모두 득실차도 0점으로 같았으나 한국이 4골, 우루과이가 2골을 넣어 다득점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결국 한국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고, G조 1위와 16강에서 맞붙게 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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