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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구단주' 고양 캐롯 점퍼스, 허웅 소속팀 전주 KCC와 맞대결…연봉 7.5억 에이스 격돌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허웅, 허재, 전성현(사진제공=KBS)
▲허웅, 허재, 전성현(사진제공=KBS)

허재가 구단주로 있는 고양 캐롯 점퍼스가 허웅의 소속팀 전주 KCC 이지스와 맞붙는다.

27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허재, 허웅 부자의 불꽃 튀는 승부가 그려진다.

이날 구단주 허재는 아들 허웅이 뛰고 있는 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자신처럼 아들 김동현이 상대팀 선수로 있는 김승기 감독에게 "너나 나나 지면 망신이다"라며 냉정하게 임할 것을 주문했다.

허웅 또한 경기 전 인터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승리를 다짐하며 부자지간의 불꽃 튀는 격돌을 예고했다.

경기 초반부터 허웅이 매서운 돌파력으로 골대를 뒤흔들고, 허재가 친아들처럼 아끼는 에이스 전성현도 3점슛으로 맞대응하면서 엎치락뒤치락하던 두 팀은 종료 마지막 5초까지 90대 90으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명승부를 지켜보던 '농알못' 김희철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미쳤다"라며 농구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수 3명을 순식간에 제치고 골을 넣는 허웅의 진기명기 플레이에 감탄한 전현무가 "전성기 때 허재도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허재는 "매번 하던 것"이라며 아들에게도 양보 못 하는 농구대통령 '농구부심'을 과시해 웃음을 예고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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