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청와대 개방(이투데이DB)

KBS 편성표에 청와대 개방 기념 '열린음악회'가 편성됐다.

KBS1은 22일 오후 7시 30분 '열린음악회'를 편성했다. 평소보다 약 1시간 30분 늦은 방송이다.

특히 이날 '열린음악회'는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청와대에서 '열린음악회'가 열리는 것은 1995년 이후 27년 만이다.

이번 '열린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BS가 주관한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도 이 자리에 참석해 청와대 개방 취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전날 대통령실은 "이번 '열린음악회'로 청와대 개방 1단계의 대미를 장식할 것"이라며 "청와대 개방 기념 열린음악회를 계기로 청와대가 국민 곁에 친근하고 친숙한 공간으로 거듭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에 관람 신청을 한 국민 중 무작위로 추첨된 1500명도 참석한다. 또 청와대 인근 효자동‧삼청동 주민과 6‧25 참전 등 국가유공자, 다문화‧한부모 가족, 보건 의료진, 유기동물 보호단체 봉사자, 서울맹학교 학생 등 초청 국민 500명도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