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풍류대장' 윤세연(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송가인과 함께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출신인 윤세연, 풍물밴드 이상이 '풍류대장'에서 국악과 '나팔바지', '막걸리나'를 크로스 오버해 올크로스를 받고 2라운드로 진출했다.

28일 방송된 JTBC '풍류대장' 첫 방송에서는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국악이 가진 멋과 맛을 보여줄 소리꾼들이 등장했다. 1라운드에서는 심사위원 김종진, 이적, 박정현, 성시경, 송가인, 2PM 우영, 마마무 솔라 등에게 '크로스'를 받기 위한 소리꾼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풍류대장'의 최연소 참가자 윤세연은 '음악교과서 민요 초통령'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등장했다. 그는 중앙대학교 1학년, 21학번이라고 밝혔다.

윤세연은 싸이의 '나팔바지'와 우리 소리를 크로스오버한 무대를 꾸몄다. 윤세연의 끼와 매력이 가득한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금세 매료돼 '올 크로스'를 눌렀고, "벌써부터 다른 노래, 다른 장르의 무대가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풍류대장' 이상(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윤세연에 이어 풍물밴드 '이상'이 무대에 올랐다. '이상'은 40여개국 해외투어 다닌 팀이라고 말했고, 세계가 인정한 월드뮤직 그룹이었다. 송가인은 '이상'의 등장에 "학교 선배들"이라며 '이상'이 국악계에서 유명한 팀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 역시 '이상'을 알아봤다.

이상은 윤종신의 '막걸리나'를 선곡했다. 마치 판소리와 같은 '막걸리나'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크게 감탄했다. 이상은 올크로스를 받아 2라운드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