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무위, 야놀자·나이키·LG생활건강 등 ‘하도급법 위반 의혹’·‘불공정 거래 논란' 등으로 수장들 국감 증인 채택

대한민국 국회. [사진=대한민국 국회 홈페이지]
대한민국 국회. [사진=대한민국 국회 홈페이지]

야놀자 배보찬 대표, 나이키코리아 한민화 이사,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 등이 국정감사 때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들은 하도급법 위반 의혹, 불공정 거래 등의 논란을 안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이하 정무위)는 지난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1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을 채택했다.

정무위는 야놀자 배보찬 대표를 국감 때 불러 ▲숙박업주 대상 과도한 광고비 수수료 착취 논란 ▲가맹 파트너사에 대한 불공정행위 의혹 ▲숙박앱 광고상품 노출 위치▲ 광고상품 발행 시 지급되는 쿠폰 발행 등 불공정행위 의혹 ▲일감몰아주기 논란 등을 질의할 예정이다.

또한 정무위는 나이키코리아 한민화 이사를 불러 ▲하도급법 위반 논란과 관련해서 질의 할 예정이며,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한테는 ▲대리점, 공급업자 간 불공정 거래 논란과 관련한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정무위는 SK텔레콤 박정호 대표이사와 KT 구현모 대표이사,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이사 등을 불러 ▲5G 품질 문제로 인한 불공정 ᅟᅣᆨ관, 불완전 판매 등을 질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논란이 된 머지플러스 권남희 대표도 ▲미등록업체의 소비자기만 행위에 대해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 kth@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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