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청 전경.
▲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가 2023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4월27일부터 30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을 비롯한 경북지역 53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예상 참여인원은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6만여 명이며 이 가운데 2만5천여 명이 주 경기장이 있는 구미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43개 종목 중 구미의 21개 경기장에서 15개 종목이 진행된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2021년 구미에서 열렸던 제102회 전국체전(13개 종목)과 2022년 제51회 전국소년체전(11개 종목)에 비해 많은 종목이 구미에서 치러지는 것이다.



대회 개회식은 4월28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폐회식은 4월30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갖는다.

구미시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최근 부서장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 전달회의를 갖고 분야별 점검에 나섰다.

특히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2021년 전국체전, 2022년 전국소년체전 등 3년에 걸친 전국종합체육대회의 유종의 미를 거둔 후, 이 같은 분위기를 2024년 경북도민체육대회 및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를 철저히 준비해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만반의 준비로 다방면에서 구미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새희망 구미시대를 위한 성장과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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