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공항공사 설립해 신공항고 도내 3개 공항 운영관리

▲ 대전~부산 광역철도 구축 노선도. 경북도 제공
▲ 대전~부산 광역철도 구축 노선도.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대전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를 추진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광역철도망 구축수요분석 용역을 추진하고 오는 10월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26일 이철우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SOC분야 올해 주요 업무보고에서 지방시대 공간조성, 실질적 성장 인프라 확충, 철도교통 접근성 확보를 위한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세부 구간은 대전~김천~구미~대구~영천~경주~울산~부산이다.

대전~대구 구간은 기존 경부선을 활용하고 대구~부산 구간은 기존 대구선, 중앙선, 동해선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비용은 대전~대구 구간 1천664억 원, 대구~부산 구간 1천335억 원으로 추산했다.

한편 도는 신공항 추진에 발맞춰 울릉공항은 레저와 면세산업을, 울진비행장은 한국항공교육원을 설림해 특화시키기로 했다.

또 신공항과 도내 3개 공항 운영관리를 위해 대구경북 공항공사를 설립해 공항개발과 공항경제권 조정을 주도하기로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가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판을 바꾸는 획기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새로운 정책개발을 독려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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