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열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모습.
▲ 2019년 열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모습.




탈춤의 흥과 멋으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탈난 세상, 영웅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10월3일까지 5일 동안 안동 원도심(옛 안동역 앞)일대에서 열린다.

안동시는 축제 장소를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원도심으로 옮기고, 축제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줄여 집중력을 높였다.

또 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새로움과 해방감을, 안동시민에게는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아젠다를 제시하며 변화를 시도한다.

첫날 29일부터 각종 킬러 콘텐츠를 집중 투입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신명 넘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홈플러스 경연무대 앞에서 안동한우 홍보사절 선발대회를 진행해 정장·한복 심사, 장기자랑 등에 대한 진·선·미 각 1명과 특별상 4명을 선발했다.



이번 축제는 ‘탈난 세상, 영웅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세계를 강타했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세계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낼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세계를 하나로 엮을 탈과 탈춤 공연을 즐기며, 모두가 함께 무아지경이 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진정한 축제의 묘미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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