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로스엔젤레스(LA)를 방문중인 이철우 경북도지사 지난 22일(현지시각) 제49회 LA한인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미국 로스엔젤레스(LA)를 방문중인 이철우 경북도지사 지난 22일(현지시각) 제49회 LA한인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도가 로스앤젤레스(LA) 한인 축제에 통상사절단을 파견해 경제·통상 강화에 나섰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방문을 마친 이철우 도지사와 배한철 의장 등 통상사절단은 지난 22일(현지 시각) 한인 축제 개막식에 참여해 경북의 농수산물을 홍보했다.

이 도지사는 이어 미주 대구·경북향우회 관계자 등 경제인 50명을 초청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경북 경제발전에 기여한 이용규 고문과 장정숙 오렌지카운티 호남 향우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다음날에는 현지 언론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지역 우수 농수산물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홍보, 바이어와 협력을 강화하고 경제단체와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구축해 수출(2021년 기준 62억 달러)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미국 로스엔젤레스(LA)를 방문중인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22일(현지시각) 수출 활성화를 위한 미주 한인경제인 간담회를 한후 참석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 미국 로스엔젤레스(LA)를 방문중인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22일(현지시각) 수출 활성화를 위한 미주 한인경제인 간담회를 한후 참석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미주 한인상공인총연합회와 미국 수출지원 및 경제·통상 분야 상호협력, 청년 인력 세계진출 활성화와 문화교류사업 국제적 연계 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했다.

또 한식 세계화와 경북 청년 쉐프 인력들의 미국진출을 위해 관련 협회와 상호교류 및 협력 협약서도 체결했다.

이 도지사는 김영완 LA 총영사 초청으로 김영록 전남지사, 김관영 전북지사와 함께 관저를 찾아 영호남 지역 상생 경제발전, LA 지역과 경제교역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경북의 농수축산물을 수입 판매하는 울타리USA 배송센터를 찾아 “농지면적이 큰 경북에는 생산량 1위 농수축산물이 여럿 있다”며 “미국에서 경북 우수농산물 판매에 더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 제49회 LA한인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 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 제49회 LA한인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 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