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캠핑메카로 우뚝…국내 캠핑 부문에 성주가 비도수권 1위

발행일 2022-06-26 13:31:2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웰니스 캠핑 메카로 떠오른 성주에 있는 금수문화공원 야영장의 전경.


성주가 최근 청정한 자연에서 힐링을 즐기는 캠핑족이 즐겨 찾는 전국적인 웰니스(신체·정신·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 캠핑 메카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연구 기관이 진행한 ‘2021 여행자·현지인의 국내 여행지 추천 조사’ 결과 성주는 △캠핑 및 야영 부문에서 전국 3위, 비수도권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컨슈머인사이트(데이터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 연구기관)는 전국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산·계곡 △등산 △캠핑·야영의 3개 부문에 대한 여론 조사에 나섰다.

성주는 캠핑·야영부문에서는 1위와 2위를 차지한 경기 지역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비수도권에서는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성주의 10개 읍·면마다 깨끗한 하천이 마을을 감싸며 아름답고 다채로운 자연 풍광을 연출하는 덕분에 성주가 전국적인 웰니스 캠핑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성주군이 오는 7월부터 시범 운영하는 가천면 ‘가야산오토캠핑장’의 전경.
특히 성주의 자랑거리인 ‘가야산오토캠핑장’이 다음달부터 문을 열 예정인 만큼 캠핑족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성주군은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8월 오토캠핑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가야산 자락에 위치한 캠핑장은 산세가 좋아 밤이면 별이 쏟아지는 청정 자연을 품고 있다.

또 모두 50면의 캠핑사이트와 물놀이장, 나지막한 산등성이를 따라있는 산책로, 화장실 및 샤워장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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