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70년대 감성 품은 테마공원 들어서

발행일 2022-05-23 13:23:5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도 환경연수원 이색 정원 조성

경북도 환경연수원 힐링가든봉사단원들이 구미시 상모사곡동 새마을테마공원 유휴부지에서 이색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경북도 환경연수원이 옛 감성을 자극하는 이색 정원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 환경연수원 힐링가든봉사단은 최근 구미시 상모사곡동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유휴지 600㎡ 부지에 옛 감성과 정서를 느낄 수 있는 ‘70년대를 품은 테마공원’을 설계·조성했다.

테마공원 조성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구미시민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백목련, 산국, 노루오줌, 작약 등 우리나라 자생식물 5천여 본으로 꾸며졌다.

힐링가든봉사단은 공원 조성과 더불어 지역 독거 어르신을 위한 봉숭아 학당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상모사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새마을세계화재단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경북도 환경연수원 교육수료생으로 구성된 힐링가든봉사단은 2013년 5월부터 현재까지 경북도내 60여 마을을 찾아다니며 공동체 정원 만들기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청도, 구미, 군위 등 도내 8곳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심학보 경북도 환경연수원장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노력과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