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진열 군위군수 후보가 삼국유사면사무소앞에서 군의원 후보들과 합동 유세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 국민의힘 김진열 군위군수 후보가 삼국유사면사무소앞에서 군의원 후보들과 합동 유세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김진열 군위군수 후보는 19일, 이우석·오분이·박수현·최규종·장철식 군의원 후보들과 우보면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삼국유사면 등 각 읍면 합동 유세에 나섰다.

김 후보는 우보면 전통시장에서 “ 바쁜 농번기에 선거 유세로 인해 주민들에게 일손을 빼앗는 등 많은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및 대구 편입 문제와 관련해 행정이 군민의 미래를 담보로 발목 잡는 것을 보고 지역민의 한사람으로 지켜볼 수가 없어 출마를 하게됐다”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 군민화합을 위해 정치적 야욕을 버리고 니편 내편으로 편가르기식 행정을 통해 지역을 더욱 분열시키는 것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21일 삼국유사면사무소앞 유세에서는 “군위군이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군위댐 수상태양광 발전소 건립과 관련’“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한체 당시 김영만 군수의 잘못된 행정판단으로 건설 허가가 진행됐다”며 김영만 무소속 후보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군민이 원하지 않고 군민의 재산과 생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차대한 사업은 반드시 군민의 동의를 받아서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후보는 22일 소보농협앞, 23일 군위읍 전통시장에서 합동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한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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