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시장직 수성을, 국민의힘 후보는 탈환을 목표로 소속 후보들의 지지세 확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공직선거 개시일인 지난 19일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후보는 구미역 광장에서 당 소속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장세호 경북도당 위원장과 김미애 도지사 후보, 김봉재 전 갑 지역위원장, 시·도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장 후보는 “재임 기간 구미의 발전과 시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구미산단과 시민들의 미래를 위해 기업을 유치했다”며 “이제 또 다시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민선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새마을테마파크와 구평시장에서 잇달아 구미갑·을 출정식을 갖고 세몰이에 나섰다.
출정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김장호 구미시장 후보와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소속 시·도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 “지난 3월9일 위대한 구미시민분들의 현명한 판단으로 대한민국의 정권이 바뀔 수 있었다”며 “이제 우리는 무능한 민주당에 맞서 구미시장을 바꿀 차례”라고 말했다.
그는 “압도적인 지지로 김장호에게 힘을 실어 주시면 윤석열 대통령님과 함께 힘을 모아 구미발전을 위해 예산과 대형프로젝트를 많이 따오도록 하겠다”고 호소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