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판매시간·구매 가능시간, 로또1등당첨번호조회, 로또1등당첨지역 (국제뉴스DB)
로또 판매시간·구매 가능시간, 로또1등당첨번호조회, 로또1등당첨지역 (국제뉴스DB)

'로또 추첨 조작' 의혹이 불거지면서 10일 진행되는 로또 추첨 현장은 공개형식으로 펼쳐진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 주관사인 동행복권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동 사옥에서 '대국민 로또 6/45 추첨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매주 추첨 방송에는 15여명이 참석했지만 이날은 10배가 넘는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로또복권 추첨 현장을 공개한 것은 로또복권 발행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이다.

추첨 방송에 앞서 1부에는 '복권에 대한 궁금증, 과학과 심리학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토크쇼가 진행된다. 이후 2부에는 추첨 준비 과정(추첨기 점검 등)과 리허설을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본 방송인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오후 8시 35분께 시작된다.

앞서 지난 3월 4일 발표된 제105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등 보너스 번호는 '12'로,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일치시킨 2등 당첨자가 664명이 나와 조작 논란이 제기됐다.

당시 복권위 사무처는 이같은 의혹을 적극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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