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고3 모의고사,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3월 학평) 1교시 영어 영역 난이도 분석이 공개됐다.

전국 고1, 고2,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3월 학평은 서울교육청에서 주관한다.

학력평가는 각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 평가로, 서울·부산·인천·경기 4개 교육청이 번갈아 주관한다. 

이투스는 영어영역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였으나 지문 길이가 길고 어휘 난이도가 높아서 체감 난이도는 높게 느껴졌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지문 길이가 길고, 어휘 난이도가 높아 어휘력이 부족한 학생에겐 특히 독해가 어려웠을 수 있다고 봤다.

또한 시간 배분이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지문 난이도에 비해 문제의 함정이 많지는 않았다.

한편 EBSi 체감 난이도 조사결과로는 '매우 어려웠다'가 63%로 제일 높았고 이어 '약간 어려웠다'13%, 보통이었다 10.9%, '약간 쉬웠다' 4.3%, '매우 쉬웠다' 8.7%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