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 캡쳐)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 캡쳐)

'불타는 트롯맨'의 열기가 그야말로 뜨겁다.

31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 7회에서는 이제까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던 ‘최약체전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본선 3차전은 1라운드 팀전인 ‘디너쇼 미션’, 2라운드 팀원 중 최약체로 뽑힌 트롯맨들의 경합이자 ‘마이너스 점수’가 적용되는 ‘최약체전 미션’, 3라운드 ‘최강자전’으로 진행되면서 가장 잔인하고, 잔혹한 싸움이 벌어졌다.

가장 먼저 공개된 국민 응원 투표 순위에 따르면 10위 전종혁 9위 공훈 8위 한강 7위 손태진 6위 남승민 5위 에녹 4위 박민수 3위 신성 2위 민수현 1위 황영웅 순이다.

본선 진출자는 민수현, 춘길, 이수호, 강훈, 족발집 아들 김정민, 국민아들 남승민, 꽃바람 사나이 박현호, 트롯 수호천사 김중연, 1급수 트롯 한강, 암반수 최윤하, 에녹, 손태진, 여심키퍼 전종혁, 정다한, 신명근, 눈빛 미남 강설민, 판소리 보이 홍성원, 열정 부자 황민호, 국민 사위 장동열, 최현상이다.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 캡쳐)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 캡쳐)

본선2차 5위 정통 샛별 공훈, 4위 노래하는 이무기 무룡, 3위 울산 히어로 황영웅, 2위 트롯 총각 신성, 1위 서천의 아들 박민수도 본선에 합류, 이들이 무대위로 오르자 열띤 환호가 쏟아졌다.  

모든 참가자의 소개가 끝난 뒤 '불타는 디너쇼' 무대가 펼쳐졌다.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 캡쳐)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 캡쳐)(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 캡쳐)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 캡쳐)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 캡쳐)

가장 먼저 박민수 김정민 에녹 강훈 최윤하로 팀을 꾸린 '녹이는 민수네'가 무대 위로 올랐다.

이들의 디너쇼 주제는 '사랑과 정열의 카니발'로 노래 'One Night Only', '정열의 꽃', '뜨거운 안녕', '동반자'를 선곡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완벽한 가창력과 퍼포먼스, 화음으로 무장한 '녹이는 민수네'의 무대는 관객석을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관객들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다섯 남자가 만들어내는 완벽한 호흡을 온몸으로 즐겼다.

모든 곡이 끝나고 연예인 대표단 심사위원 점수 111점을 받으며 2위에 올라섰다.

1위는 115점을 받은 '뽕형제'로 이들은 왕좌를 지켜낸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 캡쳐)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 캡쳐)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 캡쳐)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 캡쳐)

'녹이는 민수네'에 이어 '트롯파이브' 공훈 남승민 손태진 박현호 전종혁이 무대 위로 올랐다.

이들이 준비한 디너쇼 주제는 '부모님들의 추억 음악 여행'으로 레트로 감성을 마음껏 끌어올렸다.

'그대 없이는 못살아'로 대서막의 장을 연 트롯파이브는 '당신이 원하신다면', '친정엄마', 'Take on me'를 연달아 선보였다.

이들은 스포츠 브랜드 리복 광고를 재연하며 모두를 추억 열차에 탑승시켰다.

트롯파이브 추억 열차의 마지막 종착역은 '빙글빙글'이었다. 홍진영 등 연예인 심사위원들은 늘어난 실력에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다섯 목소리가 하나로 합쳐져 곡을 완성한 순간 심사위원, 관객들은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장내가 잠잠해지고 투표 시간이 다가왔지만, 관객석에서 뛰어나온 국민대표단의 열기로 인해 원활안 진행이 이어지지 못했다. 진행자 도경완은 팬들을 진정시키느라 진땀을 뺐다.

트롯파이브의 연예인 대표단 점수는 125점으로 1위에 등극했다. 만점 130점에서 단 5점 부족한 점수였다.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 캡쳐)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 캡쳐)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 캡쳐)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 캡쳐)

세 번째로 무룡이 멤버를 구성한 김중연 박민호 이수호 장동열의 '오룡이 나르샤'가 멋지게 등장했다.

'유쾌 상쾌 통쾌'로 밝은 에너지를 쏟아낸 다섯 트롯맨은 스트레스를 확 풀어주는 비타민 같은 무대를 이어갔다.

또 과즙 터지는 '텍스사 룸바'로 뮤지컬 같은 장면을 연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영동부르스', '뱃놀이'로 열기를 이어가는 모습에 김준수는 "아이돌 같다"며 "춤을 다 잘 춘다" 감동한 듯 말했다.

오룡이 나르샤는 '사랑은 토요일 밤에'로 화끈한 무대의 마침표를 찍었고 130점 중 114점을 확보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 캡쳐)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 캡쳐)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 캡쳐)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 캡쳐)

마지막 디너쇼의 주인공은 가수 신성을 주축으로 한강 홍성원 강설민 최현상이 뭉친 '뽕발라' 팀이었다.

홍성원의 구슬픈 목소리로 시작된 무대는 흥겨운 '아모레미오'로 이어졌다.

네 남자의 매혹적인 무대와 더불어 홍성원의 '사랑님' 단독 무대가 꾸며졌다.

홀로 마이크를 잡은 홍성원을 응원하듯 신성 한강 강설민 최현상은 목소리와 춤으로 힘을 보탰다.

열기를 이어간 다섯 남자는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잠자는 공주' 무대로 뽕발라식 세레나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뽕발라는 '갈색 추억'으로 디너쇼의 마무리를 밝은 에너지로 장내를 가득 채웠다.

뽕발라의 연예인 대표단 점수는 98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100점도 넘기지 못한 충격적인 점수에 도경완을 비롯한 대국민 판정단은 일동 충격을 받았다.

본선 2차전 연예인 대표단과 국민 판정단의 점수를 합친 결과 5위 팀은 '뽕발라' 팀으로 확정됐다.

뽕형제와 오룡이 나르샤가 311점을 받으며 공동 3위에 올랐다.

오룡이 나르샤가 국민 대표단 점수를 1점 더 받으며 뽕형제와 동점을 기록했다.

'녹이는 민수네'는 4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트롯파이브가 345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불타는 트롯맨 우승 상금 규모는 점점 늘어나며, 각종 상품도 함께 제공된다.

대국민 투표는 네이버, 네이버 나우(NOW)를 통해 가능하다.

불타는 트롯맨은 매 방송마다 출연진 나이, 가족, 어머니, 집안, 프로필, 인스타 주소 등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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