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프레스턴전 중계/ 사진-스포티비나우 제공
토트넘, 프레스턴전 중계/ 사진-스포티비나우 제공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손흥민(31)에게 응원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달하는 '스퍼스 익스프레스'는 지난 27일(한국시간) SNS에 "손흥민 감사 게시물"이라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은 현재까지 리그 4골에 그치면서 부진에 빠져 있다.

매체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임명되고 우리가 클럽으로서 길을 잃은 것처럼 보였을 때, 손흥민은 새로운 계약에 서명하면서 우리를 포기하지 않는 걸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충성심을 보였다. 그를 포기하지 말자. 우리는 너와 함께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콘테 감독 부임 후 리그 26경기에 나와 무려 19골을 터트리면서 맹활약 했다.

그뿐만 아니라 손흥민은 리그 23골로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오르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손흥민 응원 메시지 / 사진=TheSpursExpress SNS
손흥민 응원 메시지 / 사진=TheSpursExpress SNS

한편 토트넘은 29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에서 프레스턴 노스 엔드FC(2부리그)와 2022~2023시즌 FA컵 4라운드(32강)를 치른다.

지난 24일 풀럼과 정규리그 경기 1-0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토트넘은 FA컵에서 공식전 2연승을 노린다.

토트넘은 EPL에서 이번 시즌 5위(승점 36·11승3무7패)에 자리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9)와는 승점 3점 차다.

토트넘은 단주마의 임대 영입으로 공격진을 강화했다. 해리케인과 손흥민, 히샤를리송, 데얀 쿨루세프스키, 단주마 등 어떤 카드를 꺼낼지가 미지수다. 

프레스턴 대 토트넘 경기는 29일 새벽 3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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