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호 태풍 메아리 경로 (웨더뉴스 제공)
2022년 8호 태풍 메아리 경로 (웨더뉴스 제공)

일본기상청은 수요일인 10일 오전 9시에 오가사와라 근해에서 열대 저기압이 해석돼 24시간 이내에 태풍에 발달할 전망이라는 정보를 발표했다. 

다음에 태풍이 발생하면 이번 달 2번째의 태풍으로, 태풍 8호로 불리게 된다.

일본의 남쪽을 북상으로 추석휴일인 13일 토요일(토)경에 동일본에 접근해, 진로에 따라서는 관동 등에서 강한 비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 

향후 정보에 유의오.

▼열대 저기압 8월 10일(수) 9시 현재
 중심 위치 오가사와라 근해
 이동 북서 15 km/h
 중심 기압 1008 hPa
 최대 풍속 15 m/s (중심 부근)
 최대 순간 풍속 23 m/s
» GPS 검색 핀 포인트 주간 일기 예보

이 열대 저기압은 현저한 발달은 예상되지 않지만, 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상해, 13일(토)경에 동일본의 태평양 측에 접근할 전망. 경우에 따라 상륙 가능성이 있다.

관동 등 동일본의 태평양 측에서는 열대 저기압 혹은 태풍의 접근에 의해 비가 강해져, 국지적으로는 폭우가 될 우려도 있다.

고기압의 세력 등에 의해 진로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아직 8호 태풍을 발표하지 않았다.

7호 태풍 무란이 베트남 다낭인근에서 발생한 가운데 실시간 현재위치는 10일 오전 09시20분 중국 잔장쪽으로 북상하고 있다.

2022년 7호 태풍 무란 이동경로는 다음과 같다.

10일 15시 중국 잔장 남남동쪽 약160km부근해상
11일 15시 베트남 하노이 동쪽 약110km부근육상
12일 03시 베트남 하노이 서쪽 약160km부근육상

제7호 태풍 무란(MULAN)의 뜻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목란을 의미한다.
이 태풍은 48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태풍이름 순서는 다음과 같다.

1호 말라카스→ 2호 메기→ 3호 차바→ 4호 에어리→ 5호 송다→ 6호 트라세→ 7호 무란→ 8호 메아리→ 9호 망온→ 10호 도카게→ 11호 힌남노→ 12호 무이파→ 13호 므르복→ 14호 난마돌→ 15호 탈라스→ 16호 노루 (...)

2022년 7호 태풍 무란 경로 (기상청 제공)
2022년 7호 태풍 무란 경로 (기상청 제공)

기상청 전국날씨예보, 수도권의 호우 특보는 새벽에 모두 해제됐고 10일 수요일 오전 현재는 충청권에 호우경보까지 내려진 상태다. 

10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충청권과 전북북부, 경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청권과 경북북부에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그 밖의 특보 지역에는 10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 (08일 00:00부터 10일 11:00 현재, 단위: mm)
- 수도권: 용문산(양평) 532.5 기상청(서울) 525.0 경기광주 524.5 산북(여주) 495.0 서울 258.5
- 강원도: 청일(횡성) 365.0 시동(홍천) 357.0 면온(평창) 280.0 남이섬(춘천) 256.5
- 충청권: 백운(제천) 216.0 영춘(단양) 165.0 신평(당진) 161.5 엄정(충주) 159.5 장동(대전) 154.0
- 전북: 함라(익산) 76.5 군산 59.0 여산(익산) 50.0
- 경북권: 봉화 93.4 부석(영주) 92.0 동로(문경) 87.0 화서(상주) 67.5

대전날씨, 논산, 금산 등 충남권남부와 태안, 홍성, 서산 등 충남북부서해안 중심으로 시간당 30mm 내외로 강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그 밖의 지역은 시간당 5mm 내외로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다.

*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9일 00시~10일 10시 30분까지, 단위: mm)
- 장동(대전) 153.0 신평(당진) 151.0 원효봉(예산) 143.0 대산(서산) 139.0 아산 136.5 안도(태안) 129.0 계룡 115.5 홍성 105.6 부여 101.8 유구(공주) 101.5 성거(천안) 100.0 세종전의 91.0 연무(논산) 82.5 춘장대(서천) 81.0 삽시도(보령) 70.0 정산(청양) 67.0 금산 3.9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일(11일)까지 충남권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만, 오늘(10일) 낮동안 비의 강도가 조금 약해지는 지역도 있겠으나,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다시 충남권에 강하게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

밤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오늘 수도권과 강원도는 비구름대를 잠시 벗어나겠지만, 충청권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오리라 예상된다. 

내일까지 충청권과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북부에 100~200mm의 비가 내리겠고, 충청권에는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전북 남부와 울릉도, 독도에 50~150mm,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 경북권에는 20~80mm의 비가 내리겠고 전남권과 경남권에는 내일까지 5~40mm, 제주도 남부와 산지, 서해5도에는 내일 하루 동안 5~40mm의 비가 오리라 예상된다. 지역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에도 비 소식 있지만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체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바다에서는 동해 먼바다에 물결이 거세게 이는 가운데 서해상과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벼락이 칠 수 있고 곳곳에 바다 안개가 짙어지는 곳도 있겠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충청권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일기예보 10일 일부 강원남부내륙.산지와 충청권, 경북북서내륙, 전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청권에는 시간당 30~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그 밖의 특보 지역에는 10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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