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많은 비와 바람, 폭우가 동반되며 부평, 중구 등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인천에는 8일 정오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이날 폭우로 인해 부평구 부평경찰서 인근 도로가 빗물에 잠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해5도와 옹진군은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강우량은 인천 중구 86.5㎜, 중구 인천공항 69㎜, 부평구 66.5㎜, 중구 왕산 50.5㎜ 등이다.
한편 기상청은 발달한 정체전선 영향으로 현재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모레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북부에는 최고 35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서울 등 그 밖의 중부 지방에도 100~3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가 정체하면서 다음 주 초반까지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휴가철 기습 호우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김영규 기자
yongdsc@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