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트로닉스 공모주 청약 일정, 방법, 공모가, 기관 경쟁률, 상장일, 수요예측 등을 향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 이지트로닉스는 공모가를 2만2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희망 공모가 밴드인 1만9000원~2만2000원의 최상단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지트로닉스는 앞서 지난 13~14일 이틀간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1388개 기관이 참여해 14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오는 20~21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실시한 이후 다음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지트로닉스는 이번 상장으로 총 435억원에 해당하는 198만주를 공모한다.

상장 후 이지트로닉스 예상 시가총액은 약 1700억 원이다.

강찬호 이지트로닉스 대표는 "이지트로닉스에 보내주신 기관들의 관심에 감사하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트로닉스는 소부장 특례상장 예정으로 5G 통신장비에 핵심적으로 필요한 인버터, 컨버터 분야를 개발·제조하는 업체다.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국책과제 26건을 수행해왔으며, 대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도 진행해왔다.

이지트로닉스는 상장 이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ESS와 DC배전 산업 등 신사업에도 본격 진출하고 해외 고객사들의 제품 양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시설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