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 (사진출처= 이재명 SNS, 윤석열 SNS)
[차기 대선 여론조사] 윤석열, 이재명과 격차 줄었다...4.1%p差 (사진출처= 이재명 SNS, 윤석열 SNS)

2021년 대통령 선거의 양자 및 삼자 가상대결을 상정해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데일리와 시사경남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PNR(피플네트웍스리서치)이 지난 3~4일 전국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윤석열 가상 양자 대결에서 윤 후보는 44.3%의 지지율을 얻어 이 후보(40.2%)를 4.1%p 차이로 소폭 앞섰다. 다만 윤 후보는 같은 기관의 지난 조사(11월 26~27일) 대비 4.3% 떨어지고, 이 후보가 지지율을 4.6% 끌어올리며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윤 후보는 서울과 영남, 강원·제주 지역에서 이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서울 윤석열 50.5% 이재명 35.1% △대구·경북 윤석열 57.3% 이재명 28.9% △부산·울산·경남 윤석열 56.9% 이재명 26.4% △강원·제주 윤석열 50.7% 이재명 28.7%다.

이 후보가 높은 지지를 얻은 지역들에선 △경기·인천 윤석열 37.3% 이재명 47.1% △대전·세종·충청 윤석열 39.8% 이재명 46.4% △광주·전라 윤석열 23.8% 이재명 58.3%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윤석열 43.8% 이재명 41.8%, '여성' 윤석열 44.7% 이재명 38.5%로, 남녀 모두 윤 후보를 더 지지했다. 연령별로는 세대별로 지지하는 후보가 극명하게 갈렸다. 비교적 젊은 층은 만18세부터 40대까지는 이 후보를 더 선호했으며, 50대부터 70세 이상 연령층은 윤 후보를 더 지지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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